넥슨이27일 자사의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의 차기작인 ‘프로젝트 낙원’의 정식 명칭을 ‘낙원: LAST PARADAISE(이하 낙원)이라 확정하고 티저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민트로캣은 스팀에서 인기 순위에 오른 '데이브 더 다이버'의 개발사다. 초밥집 운영으로 유명했던 게임이다. 초밥집 다음은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낙원'이다.

‘낙원’은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좀비 아포칼립스 소재의 3인칭 잠입 생존 장르의 게임으로, 이용자는 살아남기 위해 도시 속에서 다양한 아이템을 파밍하고 탈출하게 되는 이른바 PVPVE 구도를 가지게 되는 것이 주 특징이다.

타이틀의 부제인 ‘LAST PARADISE’는 생존자들이 좀비를 피해 모인 여의도가 봉쇄 지역의 결리된 거점이자, 생존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렇기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좀비를 쓰러트리거나, 피해 다니면서 파밍 하는 모습과 이용자 간의 견제하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낙원’의 장경한 디렉터는 “사람이 좀비를 사냥하는 게임이 아니라, 좀비가 사람을 사냥항는 상황 속에서 숨고 도망치면서 먹고 살아나가는 진짜 생존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 개발 착수 1년이 채 안 되는 시점이지만 게임의 정보들을 미리 공개해 이용자들의 반응을 확인하며 개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quotes from resopp-sn)

민트로켓의 총괄을 맡은 넥슨 김대훤 부사장은 “민트로켓에서 추구하는 참신한 게임성, 신선한 재미를 ‘낙원’에도 도입할 예정이며, 잠입 생존 장르의 희열을 느낄 수 있는 게임성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낙원’의 공식 디스코드 채널과 간략한 게임 소개 및 이미지를 살펴 볼 수 있는 스팀 스토어도 오픈했다. 이어 연내 프리 알파 단계의 이용자 테스트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