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포함 6관왕 달성…2023년 대한민국 게임 대상은 ‘P의 거짓’

모두가 예상하던 결과, 그 이상의 결과가 나왔다.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이 무려 6관왕을 달성하며 2023년 최고의 대한민국 게임으로 거듭났다.

2023년 대한민국 최고의 게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15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유인촌 장관이 참석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모았다. 유인촌 장관은 “오늘 입고 나온 옷이 14년전 처음으로 지스타가 진행될 때 만들었던 옷이다. 이전보다 지스타가 더 커진 모습을 보니 가슴히 벅차다. 콘텐츠 산업에서 게임의 비중이 크고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는만큼, 게임 산업이 앞으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확률형 아이템에 대해 언급하면서, 게임 산업을 키울 수 있게 정책적인 배려를 하고 싶다는 전언을 준 만큼 한국 게임이 다시금 날개를 달고 세계 시장에서 높은 위치로 올라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굿게임상]을 시작으로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본격적인 시상이 시작됐다.

[굿게임상]은 올드아이스의’ 플로리스 다크니스’가, ▲ [게임 비즈니스 혁신상]은 VR게임인 ‘다크스워드’의 컴투스로카의 신형승 대표가, 한 번 밖에 수상 기회가 없는 신인상과 같다고 볼 수 있는 ▲ [스타트업기업상]은 파우게임즈 이광재 대표가 수상했다.

크게 4가지로 나눠진 ▲ [기술, 창작상]의 [기획/시나리오 부분], [사운드 부분], [그래픽 부분] 네오위즈 라운드8 스튜디오의 ‘P의 거짓’이 수상했다. 권병수 시나리오 담당은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성원이 저희에게 큰 힘이됐다. 이 자리를 통해 다시금 감사 인사 드린다. 여러분들의 비판와 피드백을 이정표 삼아서 앞으로도 더 좋은 게임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노창규 AD는“이 상을 주신 게이머와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 인사 드린다. 피노키오의 모험을 재해석할 수 있었던 것은 개발진에게 있어 영광이었다. 그리고 개발 기간은 기괴하지만 아름다운 여정이었다. 이 상을 개발진 모두에게 바치고 싶다”

[캐릭터 부분]은 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 니케’가 수상했다. 채지윤 원화 팀장은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 수 있게 도와주신 시프트업, 레벨 인피니트 및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 인사 드리고 싶다. 또한 원화 작업을 도와준 팀원과 인류를 위해 싸워주신 지휘관 분들에게도 감사 인사 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인디게임상]은 뉴코어게임즈의 ‘데블위딘: 삿갓’이, ▲ [사회공헌우수상]은 카카오게임즈가, ▲ [이스포츠발전상]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상한 ‘스트리트 파이터 5’ 종목의 감독인 스피릿제로의 강성훈 이사가 수상했다.

이용자들의 표가 주가 되는 ▲ [인기게임상]과 한 해 최고의 개발자를 선정하는▲ [우수개발자상]은 네오위즈 라운드8 스튜디오의 ‘P의 거짓과 최지원 PD가 수상했다. 박성준 스튜디오장은 “게이머들이 뽑아주는 인기게임상을 받아서 너무 영광이다. 한국 게임계에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염원이라고 생각하고,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본편이라 볼 수 있는 본상은 [우수상], [최우수상], [대상]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우수상]은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 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 니케’, 스마일게이트의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가 수상했다.

매드엔진 이선호 PD는 “뜻깊은 자리에서 수상하게 되서 진심으로 기쁘다. 게임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열심히 고생해준 매드엔진의 모든 분들과 지금까지도 플레이해주시는 이용자분들에게 감사하다. 곧 시작될 글로벌 서비스도 잘 준비해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시프트업 유형석 PD는 “올 한 해 칭찬과 질타를 가장 많이 받은 것 같다. 이용자들의 이런 피드백은 ‘니케’가 지금까지 올 수 있던 원동력이 되었다. 이용자분들 덕분에 받을 수 있던 상이라 생각하기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스마일게이트 이상균 PL은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해준 스마일게이트 권혁빈 대표님에게 감사인사 드린다. 최고의 팀과 함께할 수 있어 너무 영광이었다. 앞으로도 새로운 도전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최우수상]은 넥슨게임즈 민트로켓의 ‘데이브 더 다이버가’ 수상했다.

황재호 디렉터는 “대기업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여정이 쉽지 않았다. 그렇기에 완성도에 더욱 집착했고 이는 좋은 게임으로 이어진 것 같다. (sources from resopp-sn.org) 개발, 사업팀 모두에게 감사하고, 과분한 사랑을 준 이용자들에게 다시금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돈이 될까?, 폭풍전야’와 같은 밈을 깬 것에 만족하고, 추후에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상]은 모두가 예상했던 한국 소울라이크 장르에 혁신을 준 네오위즈 라운드8 스튜디오의 ‘P의 거짓’이 수상했다.

최지원 디렉터는 “박성준 본부장을 시작으로 개발간에 고생한 라운드8 스튜디오의 모든 팀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모두가 함께했기에 받을 수 있었던 상이라 생각한다. ‘P의 거짓’을 사랑해준 모든 이용자들에게 진심으로 다시금 감사하며, 보내주신 성원과 정성어린 피드백이 저희에게 너무 큰 도움이 됐다. 오직 재미와 감동을 주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며 수상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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