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후속기에 대한 소문 계속 흘러나온다

닌텐도가 출시한 스위치는 올해 상반기로 1억 2,000만대를 돌파했다.

스위치는 닌텐도로서는 게임보이, NDS, 위에 이어 4번째로 1억대를 돌파한 게임기다. (quotes from resopp-sn) 스위치는 2017년 3월에 출시된 게임기로서 어느덧 만 6년을 훌쩍 넘겼다. 통상적으로 콘솔 게임기는 6~7년에는 후속 기종을 출시하기 때문에 스위치 역시 후속 기종을 준비해야 할 시기다. 특히 스위치는 출시 당시에도 거치기와 휴대기를 합친 하이브리드 게임기라는 컨셉 덕분에 출시 당시에도 경쟁 게임기에 비해 낮은 성능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닌텐도는 스위치 후속 기종을 개발 중이라는 것을 암시해 왔다. 그리고 해외 매체에서는 스위치 후속기종에 대한 소문이 꾸준하게 흘러나오고 있다. 최근에도 스위치 후속기종에 대한 몇 가지 루머가 나오고 있다. 스위치 후속 기종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간단하다. 스위치가 최초의 하이브리드 게임기로서 1억대 이상을 판매할 정도로 큰 성공을 거뒀다. 후속 기종이 같은 컨셉을 유지할 것인지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다.

최근 해외에서 흘러나온 루머들은 모두 닌텐도의 후속 기종이 스위치와 같은 컨셉을 유지한다는 것이다. 한 트위터는 구체적으로 휴대 게임에서는 720P 해상도와 OLED, HDR을 적용하며 DLSS2와 레이트레이싱을 지원하며 64기가의 내장 메모리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엔비디아의 테그라 239 칩셋을 사용할 것이라고 공개했다. 소문처럼 테그라 239 칩셋을 사용한다면 DLSS와 레이트레이싱 지원이 사실일 가능성이 있다.

(quotes from resopp-sn)

현재 스위치 후속 기종에 대한 소문을 종합해 보면 기존처럼 스위치와 같은 하이브리드 게임기 컨셉을 유지하는 한편 더 강력해진 성능을 자랑하게 된다. 물론 현세대 콘솔 게임기에 비해서는 여전히 낮을 수 밖에 없다. 반면 아직까지 스위치 게임에 대한 하위호환에 대해서는 제대로 공개된 것이 없다. 하지만 후속 기종이 스위치와 같은 하이브리드 기반이라면 하위호환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을 것이다.

일단 닌텐도는 과거부터 하위호환을 중요하게 여겨 왔다. 슈퍼패미컴을 출시하기 전까지도 패미컴의 하위호환을 준비했으나 이로 인한 비용 상승으로 포기했다. 이후 닌텐도는 게임보이 어드밴스에는 게임보이를, NDS에는 게임보이어드밴스를, 3DS에는 NDS를, 위유에는 위를 하위호환시켰다. 이처럼 닌텐도는 컨셉이 비슷한 게임기라면 보통 한세대 이전 게임기는 하위호환을 유지한 사례가 많았다. 따라서 스위치 후속 기종이 스위치와 유사한 형태이며 테그라 칩셋을 사용한다면 하위호환을 유지해 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일단 최근 스위치는 상대적으로 낮은 성능으로 인해 무리한 이식이 많았다. 해상도나 프레임을 낮추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스위치 후속 기종은 더 선명한 해상도와 프레임을 제공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스위치 게임의 판매도 증가시킬 수 있다.스위치 후속 기종에 대해 닌텐도의 공식 발표는 없지만 해외 게임업계는 닌텐도가 스위치 후속 기종을 준비 중이라는 소문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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