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김보성-’ 붕권 작렬 ‘철권8’ 폴 피닉스 공개…KOF 이오리 참전-

반다이남코가 11일 '철권8' 폴 피닉스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폴 피닉스는 ‘철권’을 대표하는 캐릭터 중의 하나로, ‘철권’ 팬들은 폴을 ‘철권8’에서도 폴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들떠 있다. 한편 ‘철권8’에 이오리가 등장한다는 소문도 주목받고 있다.

'철권8' 영상에서 오랜만에 선보인 폴은 하늘 끝까지 올라간 머리 스타일을 버리고 아래로 처진 일반적인 헤어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sources from resopp-sn.org) 하지만 작렬하는 붕권은 옛날 그대로다.

영상의 시작은 언리얼 엔진5의 로고와 함께 폴 빨간 벽돌을 부수며 화려하게 등장하면서부터다. 색이 바란 자구 점퍼 차림에 갈색 머리와 수염, 장갑을 끼고 밧줄을 어깨에 걸친 모습이다.

폴이 경기장에 오토바이를 타고 나났다. 그리고 진 카자마를 향해 붕권을 날리는 모습은 예전의 모습 그대로다. 이어 하단 공격을 웅크리며 막은 다음, 상대를 띄워버리는 기술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콤보를 이어가는 모습을 실감나게 담았다. 그리고 경기장 벽에서 상대를 몰아세운 후 더블 대미지를 입히는 모습도 이채롭다.

다음 장면에서는 몸에서 파란색 기운이 감도는 모습이 눈에 띈다. 그리고 10단 콤보가 들어가는가 싶더니 높이 올라갔다가 떨어지는 상대를 잡아서 뒤로 메다꽂는 모습은 WWE에서나 나올 법한 프로레슬링의 기술이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우주 최강'을 외치며 한쪽 팔의 옷이 뜯겨져 나가는 강렬한 모습을 선보인다.

영상을 본 이용자들은 "폴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멋있게 잘 나왔다", "좀 후덕해지긴 했지만 기술도 더 간지나지고 멋지다", "레아 쓸 때 상의 오른팔 부분 찢어지는 것이 너무 간지다", "붕권에 벽력장 쓰는 것이 너무 멋있네."라며 폴의 등장에 호평이 많았다.

또 "어쩌다 폴이 세월의 흐름 약을 마셨는지 바이오해저드 레온이 되어 버렸다. 폴 없는 철권은 상상이 안 된다. 필살기로 머리 올리는 액션은 없는가? 예전 모습이 더 좋아 보인다", "와 이건 거의 뭐 김보성 형님인데…의리이이이", "노홍철 느낌 난다", "우리가 알던 폴 피닉스의 헤어스타일이 사라졌다", "다음에는 킹일 것 같다"며 폴의 달라진 모습과 다음 캐릭터를 예상하는 반응이 올라왔다.

한편 커뮤니티에서는 "카즈야의 라이벌로 나왔던 녀석인데 한번 망가진 이후로는 그냥 동네 바보형이 되어가네", "동바형 캐릭으로 완전히 터닝한 듯", "폴이 나이 들어서 노화한 건가? 잭 블랙인 줄", "옛날 가일 머리 간지느낌은 어디가고" 등의 부정적 의견도 올라왔다.

철권8 폴 피닉스

한편 '철권8'에서 킹오브파이터즈의 이오리가 나오는 것이 사실인지 궁금해 하는 이용자들의 반응도 보인다. 한 이용자가 이오리가 등장하는 영상을 올린 것인데 이를 두고 한 누리꾼은 "요새 이용자들 제작 실력이 너무 좋아서 보고도 믿기지가 않는다. 7에서 알바 뛰는 캐릭이 너무 많아서 진짜인가 싶다. 사실이면 팬티에 지릴 것 같다"고 했다.

이를 두고 '거짓말'이라는 의견과 '나올 수도 있다'는 상반된 의견이 나온다. 공식 영상이 아니면 믿을 수 없다는 주장과 8편에는 게스트로 나올 수도 있다는 의견으로 나뉘고 있지만 '거짓'이라는 쪽에 힘이 실리고 있다.

철권8 이오리 등장 루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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