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엘(TL)’에서 반드시 경험해야 할 4가지 어트랙션

얼마 전 롯데월드에 '배틀그라운드' 어트랙션이 새로 생겼다. ‘어트랙션’이란 '끌림' 또는 '명소'라는 뜻의 명사다. 별 생각 없이 갔다가 너무 재미 있어서 놀랐다는 평이 있을 정도다. 엔씨 신작 MMORPG '티엘(TL)'에도 이러한 어트랙션이 몇 개 존재한다. 그 중에서도 꼭 타 봐야 할 어트랙션 4가지를 소개한다.

◇고래를 타 봐야 티엘의 감동을 알게 된다

'TL' 최고의 명소나 명물은 '고래'다. 테스트 마지막 날 하늘을 나는 고래가 지나가는 명소인 천문대 꼭대기에는 줄잡아 60여명의 이용자가 난간에 올라가 있다. 고래가 지나가면 독수리로 변해 날아가서 타기 위해서다.

어디서 나타나 어디로 가는지, 언제 나타나는지, 올라탈 수나 있을지, 많은 궁금증이 있었지만 실제 고래 등에 올라탄 이용자가 스크린샷과 영상을 남겼고, 시간과 장소가 베타테스트 기간 동안 알음알음 전파됐다. 게임 시간이 아닌 실제 시간 11시 35분, 무너진 별빛천문대 꼭대기가 정답이다. 그리고 레벨 24정도를 찍은 이용자들은 더 이상 레벨을 올리거나 새로운 콘텐츠를 경험하기보다는 테스트 끝나기 전 제1 목표를 '고래 타기'로 세웠다. 그리고 11시 35분 전날과 마찬가지로 고래가 나타났다. 고래가 다가오자 별빛 천문대 위에 있던 수십 명의 이용자가 고래를 향해 날아올랐고, 폭죽이 연이어 터지면서 진한 감동을 만들어냈다.

◇걸쇠를 이용해서 높은 곳을 올라가자

고래를 타는 장소는 무너진 별빛 천문대 꼭대기로, 이 ‘별빛 천문대’에는 TL의 어트랙션 4개 중 3개가 있다. 그중 하나가 이 꼭대기로 올라오는데 사용하는 걸쇠다. 월드에는 다양한 위치에 타고 올라 갈 수 있는 걸쇠가 있다. 걸쇠를 이용해서, 일반적으로 이동할 수 없는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티엘(TL)'에서 반드시 경험해야 할 4가지 어트랙션

걸쇠를 사용할 수 있는 위치에서는 걸쇠에 상호작용 마크가 표시된다. 만약 걸쇠를 사용할 수 있는 위치지만, 걸쇠가 보이지 않는 경우에는 화면에 인디케이터가 표시된다. 걸쇠는 특정 위치로 이동할 수 있는 걸쇠와 공중으로 뛰어오르는 2가지 종류가 있다. 두 걸쇠는 게임에서 표시되는 색상의 차이로 구별할 수 있다.

실제 ‘티엘’에는 곳곳에 걸쇠를 걸 수 있는 곳이 존재한다. 물론 이런 표시 없이 어떤 곳이든 오를 수 있는 게임에 비교한다면 부족할 수 있지만 개발진은 여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듯하다. 걸쇠를 통해 올라갈 수 있는 곳에는 종이 조각이든 뭐든 획득물을 표시해 두고 있다. 그래서 이 표시가 있다면 한 번씩 올라가 보기를 권한다.

엔씨가 테스트 마지막날 단체 스크린샷을 찍은 장소도 이 무너진 별빛천문대다. 그렇게 이곳은 티엘의 상징적인 곳이다. 10레벨대와 20레벨대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걸쇠가 있다. 많이 있다. 높은 원기둥에도 있고, 천문대 꼭대기에도 올라오기 위한 걸쇠가 다수 마련되어 있다.

기자의 경우 하도 많이 올라가다 보니 '이동F, 이동F, F' 이렇게 단 3회의 동작으로 꼭대기까지 올라갈 수 있게 됐다. 이렇게 단숨에 높이 오를 수 있다는 색다른 경험을 주는 걸쇠는 마땅히 ‘티엘’의 4대 '어트랙션'이라 부를 만하다.

◇7전 8기, 비행 능력을 키워라…비행으로 황금알 획득하기

세 번째 어트랙션은 별빛천문대에서 출발하는 황금알 획득하기 미션이다. 고래를 타기 위해 올라선 천문대 꼭대기 난간에 많은 이용자들이 몰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고래를 기다리는 이용자도 있지만, 저 멀리 보이는 황금알을 획득하기 위해 비행을 하는 이용자도 있다.

난간에 올라 전방을 바라보면 가운데 동그랗게 구멍이 생긴 돌로 된 지형을 확인할 수 있다. 이곳이 황금알을 획득할 수 있는 곳이다. 기자는 7전 8기 끝에 성공했다. 비법은 스페이스바로 점프를 하고, 다시 점프로 독수리 변신을 하면서 시작한다.

그리고 이 상태에서 비행 아이콘에 쿨타임이 돌아 활성화가 되면 스페이스바를 눌러 점프, 또 다시 활성화되면 점프, 또 다시 활성화되면 점프, 이렇게 총 3번의 점프를 해야 한다. 그런 다음 가만히 있으면 안 된다. 속도를 내서 달려가야 한다. 아니면 둥지 바로 직전에 추락하고 만다. 세 번이 아닌 두 번만 상승을 해도 실패한다.

이 황금알 어트랙션의 특징은 될 듯, 될 듯한 그 느낌 때문에 계속 도전하게 되는 것이다. 앞서 걸쇠를 걸어 천문대를 자유자재로 올라오게 된 것도 이 때문이다.

누가 미션을 주지 않아도 날아보자. 황금알 획득에 성공했다면 그 성공만으로 충분한 보상이 될 것이다. 또 이는 코덱스(퀘스트)에 포함된 내용이므로, 성공하면 기본적인 보상을 받게 된다.

◇'TL'의 롯데타워 정상까지 올라라…정화의 탑

모 TV 프로그램에서 누군가가 123층인 롯데타워를 계단만으로 완주한 기억이 있다. 123층 높이를 TL에서 실감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곳이 있다. 바로 정화의 탑이다. 여기는 베타테스트 지역 중에서는 가장 높은 곳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높다.

명소인 만큼 기본적인 잡화상점도 있는 곳으로 별빛천문대와 비슷한 수준의 지역이다. 여기도 롯데타워처럼 꼭대기까지 올라가려면 계단으로 갈 수 있다. 엘리베이터는 없다. 빙글빙글, 계속해서 올라간다. 안쪽 계단에서 바깥쪽 계단으로, 올라갈수록 좁아지는 면적, 점점 정상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드디어 정상이다. 정상에는 앞서 얘기한 종이조각이 놓여 있다. 그 아래도 있고, 1층에도 있다. 그렇다면 이곳이 왜 좋으냐? 왜 어트랙션(명소)가 되는 것이냐 하면, 바로 그 건물의 높이 때문이다. 산이 있어 산을 오르고, 또 산을 오르면 기분이 좋듯이 그 마음이 생긴다. 또 누군가는 보라색으로 된 종이 조각이 지천에 깔려 있어 이를 획득하면 탐사 경험치가 올라 간다고 해서 좋아한다. 얼마나 높은 것인지, 얼마나 빨리 올라가는지, 그 올라가는 경험만으로 정화의 탑으은 좋은 어트랙션이라 할 만하다. 그리고 더 좋은 것은 그 꼭대기에 독수리로 변해 하늘을 날 때의 기분이다. 그 높이만큼 아주 오랫동안 비행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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